우리카드, 몽골 은행에 선진 카드금융 기법 수출

2016-12-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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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우리카드는 몽골 TDB 직원들(앞열)에게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 (앞열 왼쪽에서 세번째가 우리카드 해외사업 담당 이헌주 상무)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우리카드는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몽골 TDB(Trade and Development Bank)와 업무제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TDB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도입 초기인 몽골의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해 상품개발·리스크관리·프로세싱·핀테크 등 신용카드업 전반에 걸쳐 구성됐다.

우리카드는 TDB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추후 인력교류, 몽골 내 신상품 개발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은 “시장의 99% 이상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몽골 금융시장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오늘의 이 자리는 향후 몽골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TDB 뿐 아니라 몽골 내 타 은행들과 업무협약·컨설팅·신용카드상품 출시 등 지속적인 업무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TDB는 약 2.7조원(2015년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은행으로 현재 몽골 기업금융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약 27만명의 체크카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16년을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은 가운데 지난 달 미얀마 소액대출업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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