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3회에서 김신(공유)은 자신을 불러내지 않는 지은탁(김고은)에 "어딨는지 모르겠어. 날 안불러. 안 부르니까 찾을 수가 없어"라며 섭섭해한다.
결국 지은탁 앞에 나타난 김신은 "내가 네 생각을 했나봐. 잠깐"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처음 만난 장소에 간 김신은 지은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잘 지내라는 인사. 나 내일 떠나거든"이라며 이별을 고한다.
한편,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은 드라마 '도깨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