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국 곳곳에 232만 촛불이 밝혀진 가운데,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보수집회 참석에 분노했다.
3일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의 촛불로 정화된 마음이 한순간 확!! 분노가 치올라서 원! 현기환에 이어 윤창중까지 어쩜 이리 끼리끼리! 그들이 내팽개친 그 부끄러움을 대신 사죄하고 싶은 이밤...#박근혜 탄핵"이라는 글과 함께 윤창중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언론과 정치권이 저를 난도질한 이유는 박근혜 대통령 제1호 인사인 윤창중을 무너뜨러야 대통령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6차 촛불집회'에는 전국 232만명(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추산/서울 170만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하야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