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청와대로 가자!"…시민들, 촛불·횃불 치켜들어

3일 저녁 서울지방경찰청을 지나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박원식 기자]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열었다.

시민들은 초겨울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국회의 탄핵안 가결' 등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6시 본집회에 앞서 청와대 인근 100m까지 행진한 데 이어, 이후 7시 30분쯤부터 또 다시 청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 헌정사상 최대 규모 촛불시위...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
• 232만명 헌정 사상 최대 인파… 집회 연말까지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