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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02/20161202165925357500.jpg)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 “(오는) 7일까지 국민 앞에 나서서 직접 육성으로 퇴진을 약속하지 않으면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에서도 표결에 참여하기 때문에 탄핵안은 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다.
박 위원장은 “우리에게도 큰 숙제가 남아 있다. 박 대통령이 내주 중 4월 30일 퇴진을 명시적으로 밝혔을 때 우리 당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가”라며 “우리는 어느 진로로 가야 하나 등을 잘 생각해서 효과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안은 상정이 목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어떤 경우에도 정략적인 판단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