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넥센타이어, 화승인더, AP시스템을 추천했다. 넥센타이어는 초고성능타이어(UHPT)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으며, 유럽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신차용 타이어 물량 확대에 이어 창녕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중국 로컬업체 구조조정을 통한 반사수혜 등도 주가에 호재다.
화승인더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고가 제품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 신발 부문 생산 능력 증가도 주가에 긍정적인 부분이다.
현대증권은 LG화학, 롯데케미칼, 포스코켐텍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LG화학의 경우 10월 이후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주요 품목 판매 단가 개선 및 이익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제품 생산 능력의 확대로 올 4분기 및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감산 결정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기업이다. 4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 글로벌 화학 업황 호조가 점쳐진다.
포스코켐텍은 4분기 이익 개선 및 자회사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분법 이익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의 광양 5고로 정상화, 2차전지 음극재 매출 성장 등의 요인으로 하반기 전체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투자 매력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 S-Oil, 테스나를 추천했다. SK하이닉스는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S-Oil의 경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 정유제품 수요 확대로 정제 마진도 상승할 전망이다.
테스나는 국내 팹리스 고객사 다변화 성공에 따른 적자폭 축소에 성공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호조세 및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 판매 확대도 주가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