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청사내 김해복합문화전시공간 설치

2016-1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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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김해공항, '김해복합문화전시공간' 설치 업무협약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내 김해 복합문화전시공간을 설치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공사 측에서 무상으로 임대한 공간에 김해시가 전시관을 설치하고, 공예품 및 관광 홍보물의 유지 관리를 하는 것으로 협약기간은 1년이며 상호간에 해지 의사가 없을 시 1년간 자동으로 갱신된다.

김해 공항내, 김해 분청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사진=김해시]


이번 협약을 통해 설치될 김해 복합문화전시공간에는 김해의 도시 브랜드 및 대표 문양을 배경으로 분청도자기 등의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그 자체로 김해시를 알리는 포토존 역할과 휴게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김해시는 내, 외국인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김해국제공항에서 가야금투어 공연 및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김해의 관광자원 및 문화를 홍보했으며, 문화공연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인한 공항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해 왔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항공사 측에서 전시공간을 별도의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했고, 김해시는 전시관 설치 예산 외 별도의 임대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김해시는 "12월 중으로 전시관의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전시관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왕도 김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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