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의 참가업체 모집은 12월까지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부문은 한옥설계·시공목재, 창호, 기와, 한옥목재, 전통가구·공예, 디자인업체, 한옥게스트하우스, 관련 출판사 등으로 전통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업체의 신청을 기다린다.
한옥 실내인테리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스템창호업체와 같은 전문 업체의 참가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한옥업체에게 이번 박람회는 의미가 크다. 가장 큰 홍보 창구이자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작년 참가 업체들 대다수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것도 그 때문.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참가업체에게 모바일웹 무료 제작지원 서비스를 제공, 한옥 관련 업계의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시도한다.
지난 2016한옥박람회의 관람객수는 총 약 4만 명으로 업체당 약 300여건의 상담을 진행된 바 있으며 기간 내 업체와 관람객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져 한옥사업 전반에 영향력을 갖는 박람회로 자리 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한옥박람회[1]
2017한옥박람회는 △장인관 △산업관 △기관·대학관 △예술·디자인관 △국제컨퍼런스 △특별전(상량식·장인시연)으로 펼쳐지며 특히 한중일 대목장 컨퍼런스 및 동북아 전통건축가 포럼 등의 학술대회를 열어 한옥산업과 문화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한옥박람회 조직위 김덕룡 위원장은 “2016한옥박람회 기간 이후 업체 간의 협업과 네트워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산업 전반에 활기가 감지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7 한옥박람회는 한옥 관련 지원 등의 정책 정보, 한옥 설계 및 시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참여하는 업체와 관람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그 뜻을 밝혔다.
2017 한옥박람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최로 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옥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캔고루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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