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

2016-12-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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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자랑스러운 중앙인상'을 수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중앙중∙고등학교 동창회인 중앙교우회가 2일 저녁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자랑스런 중앙인상’은 중앙교우회에서 1988년부터 졸업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이 부회장과 고(故) 기형도 시인이 수상한다. 이 부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이 부회장은 1964년 중앙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를 나왔다. 1972년 금호그룹에 입사해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내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화와 노사 상생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으로 그룹 내 신망이 두텁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06년 한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는 제1회 ‘한국경제를 빛낸 경영인상’에서 윤리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CEO 대상’ 전문서비스 부문 대상과 한국윤리연구원이 주최하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물류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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