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700m 상공에서 드론 레이싱 펼쳐…14개국, 110명 참가

[사진=알펜시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6 국제 드론스포츠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국제 드론스포츠대회’는 경기와 국제 컨퍼런스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종합대회로 14개국, 1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FPV 레이싱, 슬라럼 레이싱, 드래그 레이싱 등 본경기를 비롯해 FPV 프리스타일, 릴레이 등 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범종목으로 낙하물을 투하에 과격을 맞추는 ‘드론 탑건’, 드론의 힘을 겨루는 ‘드론 역도’, 2:2 대결로 상대방의 골대에 풍선을 집어넣는 ‘Catch The Flag'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람객을 위한 드론 체험 코너인 '인형 뽑기'와 '양궁' , 로봇 공연, 드론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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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는 대회 성공개최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관람객들에게 스키장 리프트, 오션700, 모노레일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강원도개발공사 이청룡 사장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날아오르는 드론의 모습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