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고병원성 AI가 인근 이천까지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동면 쌍학리와 개군면 공세리에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농가에 소독약 2,615ℓ를 배부하고, 공동방제단을 총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과 철새도래지인 두물머리 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군민들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후 가금사육농가 방문도 절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