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총력'

2016-12-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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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고병원성 AI가 인근 이천까지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AI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동면 쌍학리와 개군면 공세리에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AI가 발생한 이후 가금사육농가 80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결과 이상은 없었지만 앞으로 철새 이동에 따른 AI 유입을 막기 위해 기관·단체와 농가에 SMS을 통해 농가에 대한 소독 운영 강화를 당부했다.

또 농가에 소독약 2,615ℓ를 배부하고, 공동방제단을 총 동원해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과 철새도래지인 두물머리 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군민들은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후 가금사육농가 방문도 절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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