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이집트를 방문해 '카이로 메트로 사업'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주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에서 강 장관은 이집트 대통령과 교통부 장관 등 최고위급 인사와 면담해 국내 기업이 1조원 규모의 이집트 메트로 3호선 차량구매(512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로 메트로 5호선 사업은 총 연장 24km 규모로, 차량과 신호 시스템, 건설 등 턴키 방식으로 이집트 정부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이집트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마련해 해외건설 시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