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국가산단 내 A 철강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정모씨는 29일 오후 5시 40분께 설비 점검 중에 움직이던 철강 코일 이동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사고는 유압을 이용해 철강 코일을 옮기는 차량인 '대차'에서 실린더에 윤활유가 새는 것을 협력사 직원들이 조치하는 작업을 하고 나서 정씨가 최종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대차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정씨가 대차에 치여 있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