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2월 남도 전통술 '함평 레드마운틴' 선정

2016-11-29 14:51
  • 글자크기 설정

레드마운틴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12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함평천지복분자 영농조합법인의 '레드마운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복분자는 예로부터 피로를 풀어 몸을 가볍게 하고, 간을 보호해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열 기능과 기침, 감기, 폐렴 치료제로 활용돼 왔다. 

레드마운틴은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은 복분자를 2년간 숙성해 만든 고급 과실주다. 향이 깊고 부드러워 여성들이 좋아해 연인끼리 마시기 좋은 러브와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함평천지복분자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4년 함평 신광면에 설립된 업체로 지역에서 생산한 복분자를 전량 수매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춘봉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연말에는 부드러운 레드마운틴을 마시면서 사랑과 정을 나누고 건강도 함께 챙기길 바란다"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남도 우수 전통술을 접하도록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 홍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