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16-11-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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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인체감염에 대비해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하고 관련 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항바이러스제, 보호복 등 방역물자를 정비해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급성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기침, 근육통 및 급성호흡기부전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에티켓 준수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AI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야생조류와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원으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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