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의회.[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박종철)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올해 처으로 시행됐다.
이번 인증제에는 전국 1010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정부시의회 등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기관에는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되고, 3년 간의 인증효력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중·고교생을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14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종철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과의 참된 소통을 위한 열린 의회를 표방하고, 비회기 기간 뿐만 아니라 회기중이라도 일정에 맞춰 의회를 개방하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는 의회진로체험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