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메리츠종금증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이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운용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28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일임형 ISA의 편입 상품은 펀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과표가 큰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된다.
ISA에서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소득에 대해서 200만원까지 비과세,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가입자는 250만원까지 비과세돼 절세혜택이 커진다. 손익 통산을 통해 계좌내 여러 상품에 투자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그 손실분만큼 계좌 전체 과세기준(이익분)에서 차감되는 효과도 있다.
메리츠 일임형 ISA는 고객의 위험 성향을 이자소득형, 안정지향형, 중립형, 성장지향형, 고수익지향형 등 5단계로 구분하고 이에 적합한 모델 포트폴리오 유형을 총 9개로 제시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사내전문가로 구성된 자산배분결정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분석, 검토해 최적의 자산배분전략을 추구한다. 또 시장상황에 따라 운용자산의 편입·편출을 통해 수익 및 위험 관리가 이뤄진다.
고객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포트폴리오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소득이 있는 거주자를 기준으로 한다. 직전년도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고객 및 농어민이 대상이다.
신규취업자도 해당년도에 소득이 있으면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직전년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연간 납입금액 한도는 2000만원으로 최대 5년(의무가입기간)간 총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기한은 2018년 12월 말까지다. 전 금융권 1인 1계좌만 허용되며 의무가입기간 경과 전 인출, 해지시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