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부대찌개라면 열풍이 미주 시장으로까지 번질 예정이다.
농심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보글보글부대찌개면' 2만7000여박스를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이르면 12월중순부터 미국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2017년 해외시장 매출 목표를 500만 달러로 정하고, 올해 안으로 호주와 동남아시아 수출을 추진한 후 유럽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미국시장 런칭 요청에 부응해 조기 선적에 들어갔다"며 "짜왕, 맛짬뽕과 함께 미국 내 한국라면 인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