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대만 콘서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초특급 글로벌 대세 엑소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대만 공연의 첫 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는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TAIPEI’(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인 타이베이)를 개최,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 타이베이의 밤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이날 데뷔 곡 ‘MAMA’(마마)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엑소는, 이번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Monster’(몬스터)를 비롯,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으르렁 (Growl)’을 중국어로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음은 물론, ‘늑대와 미녀 (Wolf)’, ‘중독 (Overdose)’ 등 다수의 히트곡을 포함한 총 3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음은 물론, ‘늘 건강하고 오래 같이 가요’ 등 한국어 문구가 새겨진 다양한 피켓 응원 이벤트도 준비해 엑소 멤버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한편, 엑소는 오늘(27일) 대만 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과 12월 1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