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7세 좌완 팻 딘과 90만 달러 계약

2016-11-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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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KIA타이거즈가 2017시즌 활약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젊은 좌완 투수다.

KIA타이거즈는 27일 “좌완 투수 팻 딘(27)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팻 딘은 좌완으로 신장 186cm, 체중 8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1시즌,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9경기에 출장 1승 6패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 5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던 팻 딘은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기도 했다.

팻 딘은 140km 초중반대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구사하며, 제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각이 좋고, 기복이 없다는 평가다.

한편 팻 딘은 오는 29일 메디컬 체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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