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 행사에 깜짝 출연한 가수 양희은씨. [사진=박원식 기자]
'아침이슬'이 서울 도심을 가득메우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동참했다. 사상 최대의 시민들이 참여한 26일 서울 도심의 5차 촛불집회에 가수 양희은씨가 깜짝 출연했다.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도 사전에 출연을 예고하지 않아, 양희은씨가 무대에 등장하자 촛불집회 참석자들은 환호성을 울렸다. 양씨는 등장하자마자 '아침이슬'을 부르며 무대를 이끌었다.
양씨가 아침이슬을 부르는 동안 집회 참석 시민들은 떼창으로 화답해 서울도심은 '아침이슬'로 가득 메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