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서울·경기·강원영서 낮 동안에 '빗방울'…그 밖의 지역은?

2016-1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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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일요일인 오늘(27일)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서쪽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낮 동안에 빗방울이, 중부서해안은 밤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산간과 일부 강원내륙에는 눈이 쌓인 곳이 있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25일 몽골남부와 중국남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아침부터 내일(28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부터 내일까지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까지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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