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일본·미국 이어 ‘세계랭킹 3위’ 유지

2016-1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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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6일(한국시간) 이달 초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끝난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을 포함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 동안 각급 국가대표팀 성적을 반영해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4823점을 받아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올해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U-23 야구월드컵에서도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세계랭킹에서도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에서 미국(4928점)과 격차를 641점에서 105점으로 좁혔다.

세계최강 일본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U-23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일본은 랭킹 포인트 5669점을 받아 미국과 포인트 격차를 62점에서 741점으로 크게 벌렸다.

4위는 대만, 5위는 쿠바가 차지했다. 그 뒤를 멕시코가 2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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