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청약경쟁률 75대1

2016-11-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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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신라젠은 지난 23~24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의 74%인 7,400,000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라젠의 수요예측에는 총 517곳의 기관이 참여해 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라젠의 총 공모금액은 15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약 924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 과정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분들이 보여주신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투자해 주신 주주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신라젠 전 임직원은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3상의 성공은 물론 단계적인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라젠은 오는 28, 29일 양일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200만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일반인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 동부증권, 인수단으로 참여한 메리츠종금증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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