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설명회' 등 조선업 실직자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돋보여

2016-11-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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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최근 조선경기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실직자와 창업희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특히 오곡현미빵 제조업체인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강기홍 대표를 초청해 실제 창업과정과 자신만의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는 대우조선해양(주) 옥포연수원 3층에서 '찾아가는 창업컨설팅'을 릴레이도 진행해 심도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헐 계획이다.

조선소 재직자들을 위해 오후 5시 4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창업전망, 비용과 절차, 프랜차이즈 창업 업종선택, 부족한 창업자금 마련법 등 기타 예비창업가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9일 거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Bravo 경남, 창업박람회"가 조선업 재·퇴직자와 지역민 등 5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후, 박람회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른 후속조치로 열린다.

지난 창업박람회는 참신한 아이디어 하나로 시제품을 만들어 기술형 창업을 준비하는 1인 창조기업관과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인 프랜차이즈관, 취업활동을 지원하는 채용면접관을 진행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경남도는 창업박람회를 1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내 창업의 전진기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이번행사를 준비했다.

곽진옥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창업의 활성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정확한 창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조선업종 실직자들의 성공창업을 실질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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