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빌리언 스크린 샷.[사진= 게임빌]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글로벌 게임사 게임빌이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을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게임빌에 따르면, 글로벌 스테디셀러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에 이어 ‘PC 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를 대표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빌리언’을 해외 시장에 출시,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데빌리언’은 게임빌과 블루홀지노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인 풀 3D 대작 액션 RPG다. 이 게임의 핵심 키워드는 ‘변신’이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로 ‘변신’시킨 것과 함께 인간 캐릭터로 시작해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와 인간이 합쳐진 ‘데빌리언’으로 ‘변신’해 인간 캐릭터와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데빌리언’은 전투 중 분노 게이지를 모아 악마로 변신해 한 가지 게임에서 듀얼 캐릭터의 각기 다른 액션과 스킬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인간 캐릭터의 힘 만으로는 전투를 승리하는 것이 역부족일 때 분노의 힘을 터뜨려 악마로 변신, 보다 강력해진 힘과 스킬을 바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또 악마로 변신했을 경우 발동되는 스킬은 악마를 소환하면서 카메라 시점이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도 줘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임빌 관계자는 “PC 데빌리언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느낌의 모바일 데빌리언”이라며 “인간에서 악마로 변신해 한 가지 게임에서 두 가지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것과 캐릭터들의 화려한 스킬 등 PC ‘데빌리언’의 큰 특징을 채용했지만, 직접 모바일 버전을 즐겨보면 새로운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화됐다”고 말했다..
‘데빌리언’은 게임 내 전투 장면에서의 액션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그래픽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갖춰 유저들의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