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복동 사업'은 주민과 지리적, 정서적으로 가장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공무원과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민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과 주민이 사회복지와 돌봄의 주체가 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복동 사업 시행으로 동별 복지사각지대 발굴 건수, 통합사례관리 건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복지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시는 올해 52개동에 이어 2017년 132개동, 2018년까지 205개 전 동으로 다복동 사업을 확대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과 주민 중심 복지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2017년에도 다복동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광역 차원의 교육체계 구축, 구·군 간의 사업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정보 공유체계 마련, 동별 환경과 여건이 잘 반영된, 동별 지역특성을 반영한 모형을 개발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다복동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