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코' 이유리 "범죄 스릴러 장르 즐거워…한 편으로 끝나는 게 아쉬웠다"

2016-11-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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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의 코' 이유리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유리가 ‘피노키오의 코’에서 심리학 박사 연기를 참고한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유리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의 코’(극본 김승원 / 연출 이정미)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범죄 스릴러를 보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유리는 “작품이 짧아서 아쉬웠다. 다시하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며 “범죄 스릴러를 참고 많이 했는데, 특별히 다르게 하려고 했던 것보다 한 편으로 끝나는게 아쉽더라”고 밝혔다.

이어 “외국 범죄 스릴러에 나오는 수사관처럼 하려고 했는데 어설플 것 같더라. 편집 부분에서 연기를 많이 살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유리는 극중 명문대학교 졸업 후 동사회과학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는 재원으로 어두운 가정사를 지닌 윤다정 역할을 맡았다.

한편 ‘피노키오의 코’는 부모의 비밀을 15년간 묻어둔 심리학자의 미스터리 드라마. 27일 오후 11시 4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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