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전북 김제 소재 농장에서 의심축으로 신고된 육용오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당국은 지난 22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1만67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는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을 통제하고 거점소득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