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번 방문은 고양시와 하코다테시의 201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행사이다.
첫날인 21일 오전에는 고양시청에 방문해 윤양순 미래전략국장 주재로 향후 양 시 간 보육교육의 활성화 등 민간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오후에는 중부대학교에 방문해 경영학과 및 국제통상학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일본의 전통춤을 선보이는 등 학생들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후 고양시의 자랑인 호수공원에 둘러보며 하코다테의 공원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오전에는 올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양 기관 간 보육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이후 경기도 파주의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고양시의 정보, 한국의 역사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후쿠시마 노리시게 학장은 “금년 3월 하코다테시에서의 보육기관 간 교류에 이어 5월 고양시에서의 ‘차세대 글로벌리더 포럼’ 그리고 이번 방문은 하코다테시와 고양시의 국제교류 활성화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국제교류란 언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하코다테 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올해 3월 보육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 청소년 및 대학생 교류 등 민간분야에서의 국제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