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60세 이상, 60세 미만 등 연령대별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한다. 시험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글2010 프로그램을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해 답을 적는다.
2002년부터 열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12명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모든 참가자에게 2017년도 정보화교육 기회를 추가 제공하고, 교육신청 시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중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 이용과 접근이 어려운 구민에게 3개 교육장에서 1개월 과정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기초 등 기초과정에서 문서작성, 사진편집, 엑셀 등 고급과정까지 다채로운 교육내용을 운영 중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컴퓨터 실력을 쌓고 여가와 취미도 즐기는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