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1라운드(45경기) 선수별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 기록을 평가해 공개했다.
PER은 선수 생산성 지수로,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다.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차이점은 단위를 분으로 나눠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PER 기록 결과 김주성은 23.37으로 1라운드 국내 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함지훈(울산 모비스)으로 22.70을 기록했다.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20.00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KBL은 매 라운드별 PER 기록 상위 10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