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24일 조국 서울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방송 발언을 SNS에 올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8월 26일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였던 시절 홍대 서교예술센터를 방문했다.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자리에서 한 시민이 "박 후보의 피부가 매우 좋다"며 "별도로 피부 관리를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웃으면서 "마음을 곱게 쓰면 예뻐진다"고 말했다.
조국 서울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해당 영상의 캡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마음을 곱게 쓰면..."이라고 글을 남겼다.
박근혜 대통령의 당시 발언은 웃음을 자아내는 말이었지만, 최근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비롯해 각종 주사제와 비타민 등의 주사제를 맞았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조국 교수가 자신의 심정을 SNS 남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