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바이어 대상 보령머드화장품 홍보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의 청정 갯벌에서 채취한 천연 진흙을 원료로 생산해 피부 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보령머드화장품이 한류의 중심지인 베트남에도 수출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영 보령시 부시장과 베트남 천마니 완 사장 등 바이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머드화장품 효능 안내와 생산과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이번 베트남 바이어들의 보령 방문을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은 물론,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 폭을 넓혀 가고 있는 보령머드화장품이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첫 해외 판매점 오픈과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중국의 한류바람 차단 기조로 정체에 머물렀던 보령머드화장품 수출길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 해외 시장의 맞춤형 판촉 전략으로 보령을 널리 알림은 물론, 지방재정의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