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과 손잡다…'마약왕' 출연 확정

2016-11-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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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손을 잡는다.

11월 22일 송강호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송강호가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하는 마약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송강호는 주인공인 마약왕 역할을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밀정’에서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 역을 맡아 열연한 송강호는 25일 열리는 ‘제 3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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