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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개념도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서 추진되던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복합형」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 진천군은 21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군 덕산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현장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 계절 변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부합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남는 열에너지를 모았다가 겨울철에 공급하는 ‘계간(季間) 축열식’ 열공급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충북혁신도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학교, 도서관, 체육공원,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집적지에 태양광, 태양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복합 기술을 도입, 에너지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당하는 미래형 에너지 단지로 구축되었으며,
앞으로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일조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기생산에 활용하고, 태양열, 지열, 하수폐열 등을 복합 활용하여 난방 및 온수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보급하게 된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지역・공간 특성에 부합하는 ‘자립형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창출 또한 가능해졌다.
미래부는 오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실증단지 검증을 위한 시범운영을 마친 후 진천군에 이관할 계획이며, 군은 운영 및 관리권한이 이양되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지역의 에너지산업, 관광, 교육 등 랜드마크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