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광장에서 노동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다음 촛불집회 때도 시민들은 서울광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 일정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예정된 촛불집회를 위해서다.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가 시작되면 서울광장은 서울도서관 쪽으로 약 3분의 2가 폐쇄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12월 개장했으며, 11년 동안 누적 입장객은 234만400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연 평균 약 19만5000여명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