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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 조카 장시호의 학창시절 행동이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장시호와 같은 중학교에 다닌 A씨는 "장시호(본명 장유진)이 같은 반 친구들을 엄청 괴롭혔다. 머리카락에 껌을 붙여 친구 부모님이 항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진에 가까웠다는게 A씨의 설명. A씨는 "장시호 주위에 노는 오빠들이 있었는데, 그 오빠들이 '쟤 귀엽다'라고 하면 꼭 그 애를 괴롭혔다"고 덧붙였다.
장시호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의 한 친척집 인근에서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장시호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었다.
현재 검찰은 장시호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4가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