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소폭 감소

2016-11-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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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코스피 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소폭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726개사 중 분석가능한 622개사의 올해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은 111.12%로 지난해 말 대비 6.0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부채총계는 1140조4852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1.29% 감소했고, 자본총계는 1026조 3711억원으로 4.08% 늘었다.

이들 기업 중 3분기말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372개사(59.8%)였고, '200% 초과’ 구간에 속한 곳은 95개사(15.3%)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분야에서는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 18개 업종, 비제조업분야에서는 광업 등 11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음료 제조업 등 5개 제조업종과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3개 비제조업종은 부채비율이 오히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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