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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영선수 박태환이 협박을 당하고, 피겨여왕 김연아가 찍혔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이 분노섞인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박태환과 김연아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피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세계 선수권 금메달 영웅 박태환, 김연아는 건들지 마라. 앞으로 수영과 피겨에서 메달은 꿈도 못 꿀 듯(캔*****)" "이참에 체육계 비리도 좀 털고 갑시다!! 청소년들이 맘놓고 자기 기량대로 운동해야 할 거 아니요?? 돈 있는 사람만 예체능하니 스킬은 뛰어날지 모르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 뭐랄까? 창조성 예술성이 딸리지 않나요? 타고난 재능 돈과 바꾸지 말고 재능있는 청소년들 팍팍 키우는 대한체육회로 바꾸고 갑시다!!!(to****)" "박태환이랑 김연아를 건들다니... 진짜 짐승만도 못한 썩어빠진 존재들이다(이****)" "김연아 박태환은 국민의 영웅이다! 건드렸다는데 정말 화가 난다!(참****)" 등 댓글로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김종 전 차관은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까지 들먹이며 "안현수가 금메달을 따고 러시아에서 인정 받아? 걘 그냥 메달 딴 애"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 역시 '최순실 국정농단'의 피해를 봤다. 이날 KBS에 따르면 "차은택이 주도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김연아가 미운털이 박혀 당시 82.3% 지지에도 '2015 스포츠영웅'에서 나이가 어리다는 황당한 이유로 제외됐다"면서 장시호 측근은 "장시호가 김연아는 찍혔다고… '쟤는 문체부에 찍혔어' '찍혔어. 안좋아'라고 얘기했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