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벌통 내검기’ 특허 통상실시 계약 체결

2016-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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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등록한 노동력 절감형 ‘벌통 내검기’를 이용한 자업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양봉농가에서 벌통 내부를 쉽게 관찰하거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벌통 내검기(특허 제10-1353654호)를 양봉농가가 쉽게 구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화전양봉원(대표 윤순영)과 3년간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벌통 내검기는 벌통 내부를 관찰하거나 작업할 때 벌통 뒷쪽에서 앞쪽으로 직각으로 들어 세워두는 작업기로 벌통을 위로 들어서 옆으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다 놓는 기존 방식보다 70에서 80%정도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벌통 내검기를 이용한 벌통 내부 작업시 벌이 벌통에 눌려서 발생하는 벌 사체 냄새가 사라지고 그로 인해 벌의 공격성이 현저히 줄어들어 양봉작업이 매우 편리해진다.

또 꿀을 채취하기 위한 내부 벌집 꺼내기, 여왕벌 관찰, 숫벌 산란 관찰 등을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어 벌꿀 생산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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