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클라우드 업무환경 조성 추진

2016-1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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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산시가 정보자원 공동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ISP(정보전략계획) 마련하고, 2017부터 2021년까지 단계별로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시는 올해 1월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된 제4차 산업혁명의 하나인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도입, 시민중심의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중앙정부의 클라우드컴퓨팅 계획과 연계를 추진한다.
이에 내용 연수가 경과된 서버를 2017년부터 5년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총 203대의 서버를 92대로, 17개소의 전산실은 7개소로 통합하고, 시청사 운영계획에 맞춰 가칭 그린클라우드데이터센터(G-CDC)를 구축한다.

또 시민들이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하드디스크와 본체가 없는 가상단말기로 대체 도입과 신규 정보시스템 도입시 클라우드 정보자원 공동활용을 의무화하고, 자원에 대한 이용 프로세스 및 안산시의 표준화된 클라우드 플랫폼 정의 등 운영제도를 제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정보통신과의 행정종합시스템, 토지정보과의 공간정보시스템, 도서관 도서정보시스템 등 17개소 전산실에서 203여대 서버가 구축돼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반면, 별도 지침·표준화 없이 서버 스토리지등의 정보자원을 도입해 자원 활용에 대한 비효율성이 발생하고, 전산실 운영에 필요한 각종 부대설비가 중복투자 됨은 물론 개인정보 및 보안 취약점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정보시스템 통합으로 행정서비스는 신속하게, 정보자원관리는 효율성 있게, 시민의 소중한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버를 54% 감소시켜 연간 운영관리 예산의 47%를 절감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효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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