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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왼쪽 둘째)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18/20161118110535769529.jpg)
박 의원은 이날 사퇴문에서 “어제(17일) 당 사무처 당직자 비상총회에서 이정현 대표 및 현 지도부의 사퇴와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가 있었다”며 “저는 이와 관련 사무처 당직자들의 충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당의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의 당 상황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한없이 송구하고 죄송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의 사무총장 사퇴로 인해 비주류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지도부에게도 사퇴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