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봉 군수(왼쪽)가 17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가 사업 담당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알리며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계획은 서부 내륙권의 우수한 관광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발굴 개발 지역관광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에서 수립한 광역개발계획으로 거점사업인 예당호 착한 농촌체험세상이 있다.
이는 충남의 중심지이자 전국 제1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권을 중심으로 침체된 농촌에 관광을 접목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며 그동안 정부의 100억원 이상 신규 보조사업 타당성 심사를 통과했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5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충청 유교 문화권 개발 사업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광역 개발 계획이며 이는 추사 김정희 선생을 바탕으로 추사 서예 창의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총 22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국회의원과 충남도의원, 군의원, 도청 향우 공무원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갖은 바 있으며 중앙부처 향우회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되는 전략 수립으로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전 방위적으로 펼쳐온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은 예산 심사 기간 동안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사업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심의가 종료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