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배우 남궁민이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엑스포츠뉴스는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남궁민이 새 드라마 '김과장'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혔다.
드라마 '김과장'은 원칙주의 회계사 출신의 한 남자가 일반 회사의 평범한 김 과장이 돼 약자의 편에 서서 인간을 위한 원칙과 상식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정도전' '페이지터너'의 이재훈 PD가 연출하고, '굿 닥터' '블러드'의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남궁민은 지난 여름 종영한 SBS '미녀 공심이' 이후 작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궁민이 '김과장'에 출연하면서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 등 그동안에 보여준 악역이 아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