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랜드와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오른쪽)이 박용택 서울랜드 마케팅부문장과 외국인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17일 서울랜드와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과 외국인 특화점 등의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과 서울랜드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외국인 특화점과 글로벌 데스크 등 약 100개 영업점에 영어와 중국어, 캄보디아어 등 외국어로 제작된 서울랜드 홍보물을 비치하고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또 내년 초까지 외국인이 위비톡에 신규 가입할 경우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비톡 웰컴쿠폰'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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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서울랜드 정문에 '위비 외국어 안내 포토월'을 설치해 서울랜드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인 '위비 프렌즈'를 홍보할 예정이다.

남기명 우리은행 국내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위비톡을 서울랜드와의 공동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