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 저주의 시작'으로 수능 스트레스 날리자! 10대 위한 '호러영화' 인기

2016-11-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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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자' 스틸컷[사진=UPI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수능을 앞둔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위자: 저주의 시작‘(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수입 배급 UPI코리아)은 1967년 LA, 심령사기로 돈을 벌던 가족이 위자 게임을 통해 진짜 악령에 사로잡히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

개봉과 동시에 동시기 외화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개봉 5일 만에 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켠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위자 게임’을 소재로 10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10대를 위한 호러영화 등극을 예고했다. ‘위자 게임’은 게임을 통해 영혼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방식 때문에 서양판 분신사바로 불리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실제로 ‘위자 게임’을 체험한 후 기이한 현상을 겪은 사례가 전해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강령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10대 관객들 사이에서 ‘위자: 저주의 시작‘이 수험 스트레스를 타파할 호러영화로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대 관객들은 “공포영화 너무 좋아하는데 수능 끝나고 친구들과 이 영화를 보며 자유를 누리고 싶다”(페이스북_장*진), “혼자서는 못 볼 것 같다. 같이 봐 줘!”(페이스북_임*정),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데 하필 시험기간에 개봉하네”(페이스북_조*인), “수능 전날에 보러 가면 안 됨?“(페이스북_이*영), “위자 보드라는 설정 때문에 너무 보고 싶다”(네이버_shst***)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수험 스트레스를 완벽하게 타파할 호러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위자: 저주의 시작‘은 10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시디어스‘ 제작진 및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시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오큘러스‘‘썸니아‘ 등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지난 9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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