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교통안전 대토론회 개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 세종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국민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 대한교통학회가 후원하는 '행복도시 교통안전 대토론회'를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복도시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행복도시 교통안전 정책 발표와 세종시민들의 영상 인터뷰에 이어 도시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한속도 개선방안, 회전교차로 효과 및 설치사례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와 학계, 연구원,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내 교통사고 ZERO를 목표로 하는 '비전 ZERO'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토론회가 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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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행복청은 지난 8월 17일 국내 최초로 도시 내 간선도로 대부분을 기존 제한속도 6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