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37개 지방자치단체 모임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기구다.
이날 포럼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아동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아동들에게 구하고 있다"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도를 만들고 사업을 펼치기 위해 아동친화예산서를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들의 물음에 어른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민, 현장 종사자, 정책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유니세프 본부 부대표 Andres Franco씨는 "이춘희 시장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철학을 듣고 느낀 것이 많다"며 "정책 형성 과정에서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세종시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