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강동원, '민주주의 꽃' 피우는 '6월 항쟁' 연기할까?

2016-1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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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대세 스타 강동원이 1987년 6월에 일어난 항쟁을 다룬 영화에 주연으로 연기하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강동원 측에 현재 준비하고 있는 영화 '1987'의 주연을 제안했고, 강동원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1987'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등 민주화를 끌어낸 시민들의 항쟁을 다룬 내용으로, 민주화를 외치는 대학생, 이를 탄압하는 국가권력 그리고 자유화를 외치는 언론 등을 다룰 예정이다. 1987년 당시 6월 10일을 기점으로 폭발한 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전두환 정부의 제5공화국을 끝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1987'에는 강동원과 함께 영화에 출연해 친분이 두터운 관계인 톱스타 2명이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화 '1987'의 제작과 투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이 맡는다. 올해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폭스가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장준환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 그의 영화 '1987'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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